단체방에 올라온 긴 공지, 정성껏 써 보낸 긴 편지 같은 메시지는 한 번 사라지면 다시 쓰기도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런 긴 메시지는 백업에서도 빠지는 경우가 있어 알아 둘 점이 있습니다.
카카오 고객센터 도움말(2026년 10월 확인)에 따르면 무료 대화 백업에는 4,000자 이상의 긴 메시지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백업으로 대화를 되돌렸는데 다른 대화는 다 있고 긴 메시지만 보이지 않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긴 메시지가 사라졌다면 먼저 그 메시지를 받았던 다른 사람을 떠올려 보세요. 단체방 공지라면 방에 있던 다른 참여자들의 폰에 그대로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1:1로 보낸 긴 메시지라면 받은 사람의 폰에 남아 있습니다.
직접 쓴 긴 메시지라면 다른 곳에 초안이 남아 있는지도 확인해 보세요. 메모 앱이나 메일에 먼저 써 두었다가 옮겨 붙였다면 그 원본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같은 계정으로 로그인한 PC나 태블릿에도 그 메시지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그 기기는 끄거나 로그아웃하지 말고 그대로 두세요.
이런 곳에 없다면 폰 분석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지금부터 폰 사용을 줄이고, 카카오톡을 다시 깔거나 초기화하는 일은 피해 주세요.
삭제된카톡복구를 상담하실 때는 그 메시지가 어느 방에 언제쯤 올라왔는지, 누가 보낸 것인지, 대략 어떤 내용이었는지를 알려 주세요. 백업으로 되돌린 뒤에 빠진 것을 알게 됐다면 백업 날짜와 되돌린 날짜도 함께 말씀해 주세요.
분석은 폰 안에 남은 데이터를 살펴보는 방식이라 결과는 폰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메시지가 오간 기록만 남고 본문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미리 장담하지 않습니다.
확인된 대화는 날짜와 대화방별로 정리한 엑셀로 전달합니다. 휴대폰 카톡 분석은 30만원(VAT 별도)이며 시작 전에 먼저 안내해 드립니다.
단체방 공지 기능으로 올린 글이었다면 방에 남아 있는 사람의 공지 목록에서 다시 볼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방에 있는 사람에게 공지가 아직 보이는지 물어보세요.
긴 메시지를 받은 날짜가 기억나지 않는다면, 그 메시지를 읽고 나눈 답장이나 관련 일정으로 시기를 짚어 보세요.
앞으로 중요한 긴 공지는 받은 날 캡처하거나 메모로 따로 저장해 두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