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고마운 사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다. 히몽몽 | 2020.04.18 | 조회 764 | 추천 1 댓글 3
당신은 예쁜 사람이다.
당신은 착한 사람이다.
당신은 정직한 사람이고 대견한 사람.
소박한 사람. 귀하디귀한 사람.
온통 흑백으로 뒤덮여 버린 숨 막히는 세상 속에서도
예쁘게 피어 숨 쉬는 가여운 들꽃 같은 사람.
내가 "이런 세상이지만 난 그래도,
괜찮은 사람 하나 알고 있어." 말할 수 있게 해준 당신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이다.
당신은 고마운 사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