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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완화
봉봉 | 2020.03.20 | 조회 6,874 | 추천 1 댓글 5

개인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보통 생리통은 복부와 허리까지 통증이 전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궁의 평활근이 강하게 수축되거나, 혈관확장이 심할 경우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또한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해 피부변화, 감정기복, 소화기능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생리통이 발생할 때 통증 때문에 진통제를 복용하기도 하지만 진통제는 오래 복용할수록 몸에 내성이 생겨 그 효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진통제에 지나치게 의존하기보다는 생리통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방에서 본 생리통의 원인

보통 몸이 찬 체질인 분들이 월경 주기가 40일 이상 지연되는 ‘월경 부조’를 많이 겪습니다. 대개 생리통이 잦고 아랫배가 차며 월경혈에서 심한 냄새가 나죠. 이 경우 자궁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 아랫배에 온찜질을 해주는 것이죠.

또한, 밀가루, 생선 등 차가운 성질의 음식도 되도록 삼가시길 바랍니다. 또한, 약쑥이나 익모초를 물에 달여서 수시로 마시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생리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최근 들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육체적으로 힘들었을 때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여성은 여러 가지 호르몬의 분비에 의해 월경주기가 일어나기 때문에 평소에도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을 통해 월경증후군을 완화시켜야합니다.